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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어학연수 어학원 추천 (브라이튼 어학원 추천)

Jimmys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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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으로 한 후 이제 어느 어학원을 고를지 선택해야 했다.

브라이튼에도 많은 어학원이 있었지만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어학원을 지역에 관계 없이 소개하고자 한다.

 

 

1. 카플란 어학원 (Kaplan International Languages)

 

영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 지사가 있는 유명한 어학원이다.

가장 특기할 만한 것 중 하나는 35세 이상만 모이는 전문반이 있다는 것이었다. 

36살의 나이에 어학연수를 가기 때문에 동년배가 있는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여기로 가면 대학원처럼 성공한 사람들이 모여서 인맥을 형성하는 일도 잦다고 했다.

 

하지만 고사한 첫 번째 이유는 내 목표로 하는 도시인 브라이튼에는 없고 런던, 리버풀, 맨체스터에만 어학원이 있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35세 이상만 모이는 반은 내 기억에 리버풀에만 있었다)

 

브라이튼으로 정하고서도 다시 리버풀로 가야 할까 고민을 할 정도로 동년배가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었지만 후술 할 특징 때문에 다시 브라이튼으로 정했다.

 

 * 35세 이상이지만 상한선은 없다.

 

나이 상한선이 없기 때문에 30대 중반이 가면 완전 막내일 것이다.

 

해당 반의 주요 구성원들이

 

          1) 해외 연수 오는 사람들

          2) 아이와 함께 유학을 온 부모님들

          3) 은퇴 후 여가를 즐기기 위해 온 사람들

 

이렇기 때문에 평균 나이는 40 ~ 50대이며 위의 사람들이 모여서 골프치고 담화를 나누는게 여가 시간을 즐기는 방법이기 때문에 직장 생활을 그만 두고 쉬고 싶은 나에게는 직장 생활을 떠올리게 해서 생각을 접었다.

 

2. EC 어학원 (EC English Language Centres)

 

카플란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 어학원이 있는 유명한 어학원이며 본사는 몰타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몰타 어학연수를 생각한다면 이 곳을 많이들 추천했었다.

 

여기도 카플란과 마찬가지로 성인반이 따로 있기도 하고 몰타를 포함하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사가 있는 어학원으로 알고 있다.

 

제일 처음 어느 나라로 갈지 고민 할 때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다 고민을 했는데 그 모든 나라에 EC 어학원은 다 있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다만, 한국인이나 아시아인 비율이 높다고 해서 초장에 접었던 그런 어학원이다.

 

만약 어학연수의 목적이 즐기러 가는 목적이 크다면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너무 적응하기 자신이 없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EC 어학원을 추천한다.

 

전 세계 어디든 있으며 동양인 비중이 높아서 동양인에게 친근한 분위기가 많이 나올 것이다.

 

3. 세인트게일 어학원 (St. Giles International, Brighton)

 

브라이튼에서 가장 오래된 어학원으로 거의 70여년동안 3대에 걸처 운영되는 어학원이다.

오래 운영을 하다보니 영어 교육과 액티비티에 대한 노하우가 크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는 위치가 정말 좋다.

 

브라이튼 해변, 노스 레인 스트리트 (성수동 같은 느낌의 거리), 처칠 스퀘어 쇼핑센터 등 모든 편의 시설과 여가 시설이 도보 10~15분 거리에 다 있다.

거짓말 조금 보태면 모든 브라이튼 사람들이 이 앞은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지나가며, 필자도 밖에 나가 걷다보면 항상 보기도 했다.

 

여기로 많이 고민을 했었지만, 두 가지 이유로 여기도 포기했다.

 

하나는 한국인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워낙 브라이튼에서 유명하다보니 한국인 및 일본인 비중이 브라이튼에서 가장 높다고 들었기에 영어를 쓰는 환경에 노출되기엔 그다지 좋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을 했다.

 

다른 하나는 오래된 어학원이라는 점이었다. 과거 런던 여행을 하며 느낀 한 가지는 유럽 여행은 무조건 신식 건물에서 자야 한다는 것이다. 난방 시설도 라디에이터 하나로 버티고 바람에 창문이 흔들리는게 3성급 이상 호텔이었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다음에 유럽에 간다면 반드시 신식 건물에서 자겠다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이 곳으로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래서 결국 내가 택한 곳은 킹스 어학원 (Kings English, Brighton)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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