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단기간이라도 어학연수를 가야 하는 이유
1. 개념을 좋아하는 한국
대한민국에 대해서 한 마디로 평가를 하면 다들 각자만의 평가가 나오고 갑론을박이 이어진다.
하지만 단 하나 절대 다들 부인 못하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은 개념 있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누구도 이 말에는 부인을 못 할 것이다.
그런데 개념이라는 말의 뜻을 아는가?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 이란 뜻이다.
그리고 그 일반적인 이란 의미는 개념(槪念)이라는 한자 중 개(槪)에서 나온다
개란 의미는 방앗간에서 쌀이나 다른 곡식들을 한 되에 가득 담은 다음에 정확한 개량을 위해서 "튀어나온 부분을 긁어 평평하게 만드는" 도구를 평미래 라고 하는데 이 평미래가 한자로 개 이다.
즉 개념을 갖어라 라는 말은 넘지는 너의 생각을 깎아 내라는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한국은 이 개념을 깎아내고 틀 안에서 평평하게 딱 맞춰지는 것을 선호한다.
2. 개인의 개성을 좋아하는 유럽
하지만 어학연수로 갔던 유럽은 전혀 반대였다.
그곳은 각자 선을 지키는 안에서는 (예의) 각자의 개성을 지켜주었다.
퇴사하고 유럽으로 와서 친구들과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면 항상 나는 나 스스로를 한국 사회가 맞는 틀에 어떻게 맞출 지에 대해 고민을 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유럽의 친구들은 "너는 너로써 있으면 되지 굳이 스스로 발전 할 필요는 없어" "그냥 자신감 있게 너로써 있어" 라고 하였고, 이런 말만 하는게 아니라 행동으로써도 각자 개성을 살리면서 서로의 개성을 존중해주었다.
이런 분위기는 가봐야 느낄 수 있다.
꼭 유럽으로 단기간 (1~2달) 이라도 가서 유럽 친구들과 친하게 있어보라
분명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곳에 갖다온 이후 한국 사회의 틀에 맞추기 보단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스스로 발전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부디 어학연수를 가서 이런 느낌을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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