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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서 탈출하기 위한 지원 횟수 500번

Jimmys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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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해봤지만, 전문가는 아니었다

혼자 다 해야 했던 작은 회사의 현실
혼자 다 해야 했던 작은 회사의 현실


필자는 장기간 10인 미만 중소기업에 있었고
거기서 개발, 마케팅, 구매, 물류, 영업, 영업관리를 모두 해왔다.

그리고 30대 후반이 된 지금, 누가 나에게
너의 전문 분야가 뭐냐
어떤 전문적인 '지식' (여기서는 지혜)를 갖고 어떤 전문적인 경험이 있냐

라고 묻는다면 없다......

왜냐면 시장에서 통하는 전문적인 지식이란,
이윤창출 혹은 KPI (주요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전략 하에서 움직이고 어떤 전술을 세워서 실행하느냐 인데,
(영업이든 구매든, 물류든 모두 마찬가지다)

부서 없는 곳에서는 이걸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혼자 다 해야 했던 그 시간들

적어도 20인 이상 있는 회사는

전략기획부 (아니라면 적어도 대표와 임원진이 한다)가 전략을 세우고
마케팅부서가 전략을 구체화하며
구매팀이 전략에 필요한 자재를 구해오고
생산팀이 제품을 생산해서

내 커리어가 멈춘 이유, 그리고 당신은 달랐으면 한다

그래서 지금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단 하나다.

전문성이 없는 커리어는 결국 어느 순간 멈추게 된다.
그리고 그건 단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이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혹시 지금, 작은 회사에 있을 당신이라면
혹은 그 선택을 고민하는 당신이라면

제발 나처럼 되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이제는 전문성을 향한 첫걸음

 

그리고 이제는, 다시 시작해야 한다.
전문성을 쌓기 위해, 단 하나의 역할이라도 ‘제대로’ 해내는 자리가 필요하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방향은 바꿀 수 있다.
그 첫걸음을 다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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