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고, 반드시 서면 합의를 받아야 합니다 – 1년 끌려다닌 리얼 후기
"문자 합의? 절대 안 됩니다 – 자전거 사고 1년 끌려다닌 이야기"
합의했으니까 끝난 줄 알았어요
사고 직후, 피해자와 병원에 같이 갔고
진단도 크게 문제 없었기에
치료비를 제가 부담하고 문자로 ‘합의했다’는 내용을 주고받았습니다.
솔직히 그땐 안도했는데요.
피해자도 뺑소니 한 것도 아니고 나도 잘못 있고, 그렇게 크게 아프지 않으니깐
이정도로 하자 라고 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 정도로 정리되서 다행이네”
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문자 합의는 법적 효력이 약합니다
그 다음 주, 피해자 측에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MRI 찍어보니 다른 데도 이상이 있다네요.”
“도수치료도 받아야 하고,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것 같대요.”
정말 청천벽력 같았죠. 저는 다 끝났다 생각하고 아에 머리 속에서 지워버렸거든요.
그래서 우리 문자로 다 합의 했다 라고 했지만.......
문자 합의?
그걸로는 절대 끝이 아닙니다.
특히, 서면 합의서 없이 문자만 남긴 상태에서는
피해자가 얼마든지 치료비를 추가로 요구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사고에서 ‘합의’가 진짜 끝나려면?
📌 합의서는 반드시 서면으로!
서로의 서명이 포함된 공식 문서여야만 합니다.
보험사에서 작성해주기도 하고, 본인이 직접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 꼭 들어가야 할 내용:
- 치료비 지급 금액
- 지급 범위 (예: 치료비만 해당 / 위자료 포함 등)
- 추가 청구 불가 조항
- 양측 이름과 서명, 날짜
왜 사람들이 문자 합의를 많이 할까?
- 사고가 경미하다고 생각해서
- 불편한 대면이나 서면 작성이 꺼려져서
- “좋게 넘어가자”는 분위기에서
→ 하지만 이건 피해자가 마음 바꾸면 다 무너지는 구조입니다.
저는 결국 어떻게 됐냐고요? 1년 동안 상대는 치료를 받았고 저는.......
피해자 측에서 계속해서 병원을 옮기며
치료 기간이 길어졌고, 결국 1년 동안 치료를 받았습니다.
상대분이 노인분이라 더더욱 그렇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결국 1년 동안 보험사를 통해 치료비가 지급됐습니다.
제가 보험을 들지 않았다면요?
사실상 1년 동안 상대방이 병원 다니는 모든 비용을 제가 알아서 책임졌어야 했습니다.
그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보험이 아녔으면 1년 내내 스트레스를 받을 뻔 했습니다.
정말 이때만큼 보험에 감사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비용도 비용이지만, 1년 내내 상대와 합의를 해야 했으니까요
"이건 인정 못한다, 저건 안된다" 이런 식으로요
최악의 경우엔 법정공방까지 간다고 하더군요.
보험 덕분에 치료비도 아꼈지만 저는 그보다
손해사정사가 연락처를 넘겨 받아서 처리한 덕분에
그쪽이랑 아~~~~무 연락 안하고, 나중에 보험사로부터
"완료 되었습니다. 걱정마세요" 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정말 보험 덕분에 스트레스 없이 사고를 무사히 처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꼭 기억하세요
“합의는 문자로 하지 마세요.”
“합의서는 보험사에 요청하거나, 직접 꼭 작성하세요.”
“합의가 끝난 건, 서명한 문서가 있을 때뿐입니다.”
“그리고 보험은 꼭 들어놓으세요.”
그럼 대체 어떤 보험을 들어야 할까요?
그럼 대체 어떤 보험을 들어야 할까요??
다음번엔 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보험은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필수로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장 범위도 넓고, 사소하지만 골머리 썩는 일로 변하는걸 막아줘서
내 일상생활을 지켜주는 보험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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