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 사고도 뺑소니가 된다? 사고 순간, 꼭 해야 할 일

Jimmys 2025. 5. 15.
반응형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자전거 사고

 

출근 중이었을 뿐인데, 사고는 너무도 쉽게 찾아왔습니다
출근 중이었을 뿐인데, 사고는 너무도 쉽게 찾아왔습니다

 

자전거로 출근하고 있는 평범한 아침이었습니다.

앞에 보행자가 보이길래 자전거에 있는 벨로 신호를 주고 피했는데

서로 같은 방향으로 피하면서 그대로 충돌을 했습니다.

 

다행히 상대는 피도 안나고 상처도 없고 저도 바로 앞에서 멈춰서 가벼운 접촉만 있었습니다.

"그냥 연락처 받고 문자로 합의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그게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자전거 사고 = 교통사고 입니다.

 

 

많은 분들이 저처럼 자전거 사고는 가볍게 합의하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는데요

 

 

정말 잘못 된 생각입니다.

 

자전거 = 자동차, 도로교통법 대상
도로교통법 제 2조 17항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마'로 분류, 자동차 사고와 동일하게 교통사고로 처리 됩니다.

 

즉, 사고 순간 대처를 잘못하면 '뺑소니'가 되고 형사처벌까지 갈 수 있다는거죠

 

https://www.law.go.kr/%EB%B2%95%EB%A0%B9/%EB%8F%84%EB%A1%9C%EA%B5%90%ED%86%B5%EB%B2%95/%EC%A0%9C2%EC%A1%B0

 

도로교통법

 

www.law.go.kr

 

 

사고 순간 이렇게 대응해야 합니다.

 

1. 위치 확인 : 인도에서 발생한 사고 -> 자전거 주행 금지 구역

 

2. 상대 상태 확인 : 다행히 찰과상도 없는 정도

 

3. 연락처 교환 : 피해자와 연락처 교환 후 병원 동행 약속

 

4. 증거 확보 : 주변 CCTV 확인 (주변 카페 사장님께 현재 상황 증언 약속)

 

 

합의 하면 모든게 끝난 것일까? 전혀 아닙니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뒤, 서로 문자로 합의했다는 내용까지 남겼습니다.

 

그래서 아 이제는 끝났네, 큰일이었지만 잘 넘겼다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1년 짜리 사건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순간, 이게 그렇게 큰일일 줄은 몰랐습니다.
그 순간, 이게 그렇게 큰일일 줄은 몰랐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