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대떡볶이 중 하나. 전국에 하나뿐!! 대구 중앙떡볶이 (직접 방문한 꿀팁 추가!)

대구 3대 떡볶이 중 하나 중앙떡볶이

 

개인적인 일정으로 하루 숙박을 하게 된 대구 동성로

여기에 대구 3대 떡볶이 맛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왔는데요.

바로 중앙떡볶이 입니다.

 

메뉴는 단순히 납작만두, 쌀떡볶이, 순대만 있음에도 왜 맛집으로 추천하는지 먹어보면 바로 알 수 있는 집입니다.

대구 스타일의 떡볶이가 무엇인지 알 수 있고 옛날 그 쫄깃쫄깃한 가래떡 떡볶이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집이에요

 

대구 가면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1번이 바로 중앙떡볶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는 재료 소진하면 조기 마감해요. 꼭 명심하세요)

 

 

박석규 중앙떡볶이는 전국에 여기 하나 뿐입니다. 가격과 위치

 

중앙떡볶이의 위치는 바로 동성로 2.28공원 옆인데요

바로 여기입니다.

 

대구 중구 동성로2길 81 중앙떡볶이

 

중앙로역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거리이니 대중교통으로 오실 때 참고하세요

https://naver.me/xq3aUHYP

네이버 지도

 

 

 

가게 앞으로 와서 딱 보자마자 보인 것은 자부심이 느껴지는 저 간판이었습니다.

 

 

"대구중앙떡볶이는 여기 하나다" "대구를 포함한 어디에도 체인점이 없다"

정말 자부심이 느껴지는 그런 간판이라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가게 정면에 바로 떡볶이를 끓이고 계셨고요.

그 옆에서는 즉석에서 납작만두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것만 봐도 즉석에서 만드는 이 납작만두와 당일 생산되는 가레떡 떡볶이의 조합이 기대되더라고요

 

가게 내부는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중앙떡볶이 가격

 

떡볶이 4,500원

납작만두 4,500원

순대 4,500원 (이지만 아무도 먹지 않더라)

포장 시 용기 값 500원

 

그리고 그 위에 가격표를 보시면 가격도 요즘 시세대비해선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납작만두 + 떡볶이 범벅도 메뉴에 있어서 저는 그걸 시켰어요

(여기 말고도 또 다른 맛집도 갔었거든요)

 

 

 

납작만두와 가래떡 떡볶이라는 단순한 조합. 하지만 그걸로 40년 이상을 이어온 맛집!!

 

 

제가 시킨 범벅입니다. 가레떡 2개, 납작만두 이렇게 나오고요

(이정도만 먹어도 어느정도 배가 찹니다)

 

카레향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카레맛보다는 달달한 떡볶이 양념 맛이 나고요

떡이 정~~~~말 쫄깃합니다!!!

매일 아침 가래떡을 생산한 떡으로 만든다고 하시던데, 그래서 그런지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이런 쫀득쫀득함은 오랫만에 느껴봐서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기대했던 납작만두!!!

항상 많이 들어왔지만 드디어 처음 먹어봤는데요

아.......... 솔직히 단독으로 먹을때는 그냥 기름 + 밀가루전 맛이었습니다. 

이게 왜 유명하지? 싶었는데, 떡볶이랑 같이 먹으면 괜찮더라고요

특히 떡볶이 양념이랑 궁합이 좋았어요

납작만두가 피가 얇으니 떡볶이 양념을 잘 흡수하고 거기에 고소한 납작만두 맛이 더 해지니깐

확실히 궁합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쫄깃한 떡 + 달달한 양념 + 기름진 납작만두 조합이 절묘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기본이 납작만두 범벅으로 나오는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그 외에도 양배추와 오뎅이 함께 있는데요

 

 

오뎅도 다른데와 다르게 두께가 있는 오뎅인데, 이것도 맛있어요

전형적인 야채어묵인데 떡볶이 소스가 잘 배어서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양배추랑 함께 먹으니깐 더 맛있습니다.

 

 

7시 반 마감이지만 준비된 가래떡 소진 시 조기 마감!!!

 

 

 

대구에 오시면 반드시 드셔야 할 맛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 납작만두랑 떡볶이 조합이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대구에 오시는 분들, 특히 동성로에 오시는 분들은 반드시 들려야 하는 맛집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주의점은 떡 소진 시 조기 마감 된다는 겁니다.

저는 7시에 갔는데요. 제가 마지막 테이블이었습니다.

 

가래떡을 생산해서 만드는 집이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제가 먹고 있는 동안에도 사람들이 계속 와서 그대로 돌아가시더라고요

 

나중에 주인분께 여쭤보니 떡이 빨리 소진되면 6시에 닫는 일도 있다고 하시니

다들 여유있게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