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상 면접이란 것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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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 없는 면접.....
2025년 5월..... 역대급으로 면접이 없습니다
정치적 불안감과 글로벌 경제 침체 등의 이유로 기업들이 구인을 최소화 하고 있어서 인데요
구직자 중 하나로썬 굉장히 힘드네요
5월 중 유일한 면접
4월까지는 그래도 여러번 면접이 있었지만,
5월에는 정말 없네요
그래도 정말 하늘도 무심하진 않으신건지
갑자기 면접이 잡혔습니다.
다음 날 바로 면접을 보러 오라고 했지만
글로벌 기업이기도 했고, 뭔가 오기로 한 사람이 안 와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가능한 준비하고 면접을 보러 갔죠
들러리인 면접은 난생 처음이네.....
하지만 면접을 보러 들어갔는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지도 않고
내 이력에 대해서 묻지도 않고
그동안 있던 회사가 뭐하는 회사였는지
퇴사 사유가 뭔지 만 묻고선
그냥 10분만에 면접이 끝났습니다.
물어본 내용은 전화로 스크리닝콜 할 때 물어도 충분하고
대면면접을 할 이유도 없이 끝났습니다.
진짜 이런 면접은 처음 봤죠..........
서류를 위한 면접의 대상은 정말 기분이 더럽네요
끝나고 나중에 알아보니깐.......
아마 내정자는 이미 정해져있지만,
회사 정책상 몇 명 이상은 면접을 봐야 하기 때문에 본 면접 이라고 하더군요
외국계 회사인 이상 오히려 그런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하면서
가끔씩 이런 일이 있다고 합니다.
후우.................정말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었고,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런식으로 대접 받을 줄 몰랐네요............
대접이라기 보단 취급이었습니다.
정말 기분 더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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