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휴 여행객 주의! 공항 보안 ‘이중 검사’로 대기시간 늘어납니다

Jimmys 2025. 4. 30.
반응형

연휴 여행객 주의! 공항 보안검색, 더 일찍 도착해야 하는 이유

“배터리 검사 때문에 더 일찍 가셔야 합니다”

다가오는 황금연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공항 도착 시간을 평소보다 더 넉넉하게 잡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최근 기내 반입 보조배터리에 대한 검색이 한층 강화됐기 때문인데요.

올해 초, 김해공항에서는 실제로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해 기내가 혼란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고,
이 사고를 계기로 배터리 반입 관련 규정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 4월부터는 보안검색 절차까지 한 단계 더 추가되면서
출국 심사 시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우리가 아는 보조배터리 규정, 이젠 더 엄격해졌습니다

 

예전엔 그냥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만 가능하다"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다음과 같이 훨씬 구체적인 조건이 생겼습니다.

  • 100Wh 이하 배터리최대 5개까지만 휴대 가능
  • 배터리는 반드시 개별 포장 (비닐봉지나 파우치 사용)
  • 비닐봉지는 개인 준비 or 항공사 제공 비닐봉투 사용 가능
  • 단자(금속 접촉부)는 절연 테이프 or 보호 캡으로 밀봉 필수
  • 기내에서는 선반 보관 금지, 반드시 몸 가까이에 소지
  • 탑승 수속 시 항공사 직원이 1차 검사

💡 꿀팁!
보조배터리를 미리 투명 비닐에 넣고,
단자 처리까지 끝낸 상태로 가면
검색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됩니다.

 

4월부터는 '두 번' 검사… 더 꼼꼼해진 공항 보안 절차

 

여기까지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내용일 거예요.
하지만 4월부터 중요한 변화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바로, 보안검색대에서도 배터리를 다시 확인한다는 점입니다.

즉,

  1. 항공사에서 1차로 검사한 뒤
  2. 보안검색대에서 한 번 더 확인하는 이중 점검이 생긴 것이죠.

만약 보안검색대에서 비닐 포장이나 단자 보호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항공사 조치를 재진행해야 합니다.
👉 내 뒤에 줄 서 있는 사람들까지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죠.

게다가, 모두가 잘 준비했다고 해도
단계 자체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전체 검색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행 가실 때 시간 여유 꼭 챙기세요

 

“설마 별일 있겠어?”라고 생각하다가
출국 심사 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탑승 게이트까지 전력질주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요.

이번 연휴만큼은 평소보다 최소 30분 이상 일찍 공항에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행의 시작부터 불안하지 않게, 미리 준비하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반응형

댓글